think17 썸네일형 리스트형 완벽주의자? 내가 완벽주의자라고? 글쎄 완벽을 바란건 내가 아니라 그대가 아니였을지? 직간접적으로 건강에 관한거 제외하고 내가 몇번이나 그대를 바꾸려 했는지? 내가 몇번이나 그대에게 불만을 표현했는지? 내가 몇번이나 그대에게 먼저 화를 냈는지? 설마 그대가 완벽해서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난 그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줬는데 그대는 나를 인정조차 못하는데 그대를 이해해주길 바래. 그대가 바라는 사람은 있는 그대로 좋아해줄 수 있는 사람인지 자신에게 맞춰주길 바라는 사람인지 나도 결점이 많은 사람인건 알어 그대도 결점이 많았어 그대가 잘못했을때 그대가 말을 실수했을때 아무렇지 않아서 가만있었던건 아니였어 내 감정보다 그대의 감정이 더 중요했기에 아무렇지도 않은척. 너는 내가 너를 좋아했던 마음보다 너가 나를 좋아했던.. 더보기 하지마 그렇게 하지마, 저렇게 하지마. 그것이 일반적인 것이든 나에게만 국한된 것이든 연인관계에선 하지 말란 소리를 종종 하게 된다. 오래 그렇게 살아왔는데 그게 한순간 하지 말란다고 안하게 될까? 나도 하지말란 말을 하기도 내가 그런 말을 듣기도 하지만 결론은 아니다. 라는 걸 알았다. 그래도 싫은건 싫은데 어쩌리. 그렇다면 좋게 말하든 화내면서 말하든 그것이 고쳐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똑같다. 두번째 하지마 와 해 의 차이점 뭐가 있을까? 있는줄 알았는데 생각해 보니 다 똑같구나.. ㅎㅎ 그럼 패스 더보기 모자람 난 항상 모자르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요즘들어 참 많은걸 받으며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질적으로만 모자랐던 것이였나.. (물론 더 많은 사람들이 나보다 더 모자르긴 하지만)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들 나에게 많은걸 주는 사람들.. 불우이웃도 아니고 참 난 왜 이리 받기만 하고 줄 줄 모르는 사람인것인가. 내가 가진것이, 내가 받는게 모자른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모자른 것이다. 화가 난다. 그리고 슬프다, 그래서 슬프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