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먼 곳으로 여행갔다가 만나 falling in love 한 두 사람.
돌아갈때가 되고 현실을 깨닫고 쿨하게 작별 인사를 하는 두 사람.
작별 인사를 하고 가는 차안.
15살 이후로 눈물을 흘려본적이 없는 사람이 눈물이 난다.
차에서 내려 집으로 달려 간다.
남자, 구석에 숨어서 울고 있다가 부르는 소리에 그대로 나온다.
이 장면을 보고난 후 어찌나 내 자신이 한심한지 눈물이 나더라.
나의 열정은 언제부터인가 없어져 버렸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되지 않는다.
나에게..
연애는 사랑은 더 이상 없는것인가.
아직 운명을 만나지 못한 것인가.
아님 단 한번의 운명을 지나쳐버린것인가.
갑자기 괜한 오기가 생긴다.